본문 바로가기

산이야기/강원도의산

가리산에서...

 

 

가리산(1051m, 홍천)

동네 뒷산 같은 소박한 산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제1호가 가리산이다.

 가리산(1051m)은 강원도 홍천군과 춘천시 경계에 솟아 있으며, 조망이 뛰어나 '강원 제1의 전망대'로 불린다.

향로봉, 설악산,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고산준령이 파도처럼 다가온다.

능선에 우뚝 솟은 정상에 오르면 소양호가 내려다 보인다.

 산행은 자연휴양림이나 소양호 물로리선착장에서 시작할수 있다.

휴양림~가삽고개~정상~천현리로 이어지는 10km 코스는 4시간이 소요된다.

선착장 쪽에서는 가령폭포, 용수계곡 등이 시원하다.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정상까지는 빼곡히 우거진 숲길이 이어진다.

정상에는 암봉 세 개가 힘차게 솟아 있다.

정상 아래 바위 틈에서 솟아나는 석간수로 목을 축일 수 있다. 부드럽고 풍요로운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휴양림이 자리한 가리산은 정상에 3개의 험한 바위봉우리를 얹었지만 능선이 길고 완만해 다양한 산행의 재미를 주며,

침엽수와 참나무류 등 활엽수들이 우거져 있는 깊고 울창한 숲을 품고 있어 심신휴양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산행은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한다

원점회귀로 7.2km이다

휴양림에서 산행하므로 휴양림 입장료(2,000원)를 내야 한다.

 

 

 

 

 

 

 

 

 

 

 

 

 

 

 

 

 

 

 

합수곡이다

합수곡에서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가삽고개를 올라 좌측 무쇠말재에서 합수곡으로 하산한다.

 

 

 

 

 

 

 

 

 

 

 

 

 

 

 

 

 

 

 

 

 

 

 

 

 

 

 

 

 

가리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가삽고개를 거치면서 급하지 않은 산길을 순탄하게 걸어와서 불평이 생길때 쯤

급조된 듯한 암릉길이다....

우측으로 2,3봉을 거친 후 1봉으로 진입한다 

 

 

 

 

쇠 파이프를 잡고 벼랑위 바위를 돌아서면

 

 

 

 

급경사를 거쳐 2봉..큰바위얼굴이 있다.

 

 

 

 

 

 

 

 

 

가리산 큰바위 얼굴....

보이세요?

 

 

 

 

조망이 좋은 가리산 1봉이다(2봉에서 본 모습)

 

 

 

 

 

 

 

 

 

 

 

 

 

 

 

 

 

 

 

3봉에서 2봉으로 진행 도중..암릉길에서 건너편 1봉을 배경으로...

 

 

 

 

가리산 1봉 오르는 도중  건너다 본 가리산 2봉

 

 

 

 

2봉에서 1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급히 내려섰다가 또한번의 오름짓을 해야 올라설수 있다.

 

 

 

 

 

 

 

 

 

 

 

 

 

 

 

 

 

 

 

 

 

 

 

 

 

 

 

 

 

 

 

 

 

 

무쇠말재에서 하산한다

 

 

 

 

뿌리가 다른 두나무의 몸통이 하나로 합쳐진......가리산 연리목

 

 

 

 

 

 

 

 

 

대구에서 먼 거리를 달려 강원도의 수북한 눈산행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아쉬움만 가득,

 

이번 겨울은 많이 춥다 했는데......이건 뭥,

더워서 헉헉대는 산행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