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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대구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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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 여유가 없을 때(2) 팔공산 no.2020-5 비로봉_동봉_서봉 & 사자바위능선 2020년 2월 23일 일요일 ... 노적봉_삿갓봉 구간이 조금은 아쉬워 다시 팔공산으로 팔공산의 편안함이란... 한적한 오솔길이 반갑습니다. 쉽게 나선 걸음, 오늘도 감탄이 흘러나옵니다. 팔공산의 은은한 산 내음 덕에 비로소 숨다운 숨을 쉽니다. 여전히 차가운 바람과 맑은 햇살에 깨끗함을 되찾습니다. 스치는 바람은 피부를 일어나게 합니다. .
팔공산 : 코로나19로 여유가 없을때 팔공산 no.2020-4 인봉_노적봉_은해봉_삿갓봉_신령봉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바람세찬 첫 주말. 2020. 2. 22.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대구시민 모두가 숨죽이는 시간. 대구의 거리도 산도 조용하기만 하다. 제법 오랜시간을 산에 있었지만, 사람 많던 팔공산에서 4명만 만났다.
눈 내린 다음날의 팔공산 팔공산 no.2020-3 적설의 숲을 찾아 2020. 02. 02. 일요일 남덕유산 다음날. 눈이 오면 마음부터 산으로 간다. 설경 자체가 환희지만, 순백의 고요는 적설이 주는 선물이다. 아직은 적설과 고요를 바라는 내 어리석음은 몸을 피곤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맑은 하늘아래 적설의 숲에서 느끼는 이 ..
팔공산_떡바위 팔공산 no.2020-2 떡바위 찾아 2020. 1. 12. 일요일 신림봉-낙타봉-비로봉-떡바위-동화사
팔공산의 가을 : 성전암가는 길 팔공산 파계봉(889m, 대구) 가을과 겨울 사이. 성전암에 와보니 마침 동안거冬安居 전날이다. 동안거는 여름의 하안거에 대응하는 말이다. 한국 불교에서는 음력 10월 보름부터 정월 보름까지와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 1년에 두 차례를 각각 동안거와 하안거라고 해서 산문 출입을 자제..
팔공산(염불봉, 동봉) 팔공산(염불봉-동봉, 대구) 쉼표가 필요할 때 건네지는 위로, 2019. 9. 15. 일요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염불암-염불봉-거북바위-동봉-사자바위능선-신림봉 9km, 팔공산 동화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늘 오미식당 뒤편 주차장이 적당하다. 동화사나 염불암으로 오를수도 있고, 스카이라인이 있..
비슬산 종주산행(앞산,비슬산,앞산) 비슬산 종주산행 앞산-비슬산-앞산 40km 산에 간다는 건 그 자체로 분명히 매력적인 행위지만 주간이 아닌 야밤에 산행한다는 것 ! 제법 오랫동안 산길을 걸었지만 머리에 불 밝히고 좁은 시야에 갇혀 산길을 걷는다는걸 그렇게 즐기질 않는다. 가끔 종주산행이나 되면 어쩔수 없이 머리에..
팔공산 外傳 ; 訥庵 근교산행 팔공산(八公山 염불봉 1,078m) 2019-6-08 訥庵 찾아가는 길에서, 팔공산은 가깝고 마음 편하고 골라 걷는 재미가 있다. 팔공산 주능선 남쪽에 조금 떨어진 염불암에서 주능을 이어 붙이면 고즈넉함과 쓸쓸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복잡한 일상이 내리누르는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