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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대구의산

팔공산에서,




팔공산

쉼!











































































































































































10월  9일 바람부는 한글날


팔공산은 가깝고



편하다.


그리고.....


그 외에도 장점이 많다.


동봉 밑으로 이어진 병풍바위의 화강암 바윗길로 오르고 내리면


고즈넉함과 쓸쓸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복잡한 일상이 내리누르는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듯하고


호젓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바윗길을 한발씩 오를 때마다 차오른 숨은 일렁이는 바람이 위로해 줄테니


이 곳에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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