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이야기/강원도의산

선자령.......하얀풍차가 반기는곳

 

 

 

선자령(1,157m.  평창)

 

선자령은 유행가다.

한겨울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선자령 설경을 보기 위해 줄을 잇는다.

말 그대로 기나긴 행렬을 이어 선자령으로 오른다.

선자령에 올랐다가 대관령으로 되내려가는 일은 사람 행렬 때문에 힘들다.

 

복잡다

도로의 차량 정체 못지 않다

그런 이유로 한번도 찾지 않았는데......이번주 딱히 여기다 하고 나설곳이 없다

이번겨울 눈이 많고 혹한이라고 했는데....몇주째 따뜻하고 눈이 없다

지도를 펼쳐놓고 서쪽과 북쪽을 살피다... 혹한의 선자령이 좋지만 따뜻한 선자령에서 트인 조망을 볼수 있을까하여 길을 나섰다.

 

 

 

 

2013. 1. 13. 일요일

날씨 흐리고 따뜻한 날...바람없음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으로

해발840m인 대관령 북쪽에 솟아오른 산으로 대관령에서 선자령까지는 높낮이가 크지 않은 구릉의 연속이다

 

 

또한 해발 800m대에서 산행이 시작되니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볼수있고......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전망대(새봉)-선자령-샘터-풍해조림지-국사성황당-대관령(원점회귀 10.8km)

 

 


 

 

 

 

 

 

 

 

 

 

 

 

 

 

 

 

 

 

 

 

유난히 눈이 많은 지형에 바람까지 센 선자령은 심하게 눈 폭탄을 맞은 날이면 산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눈이 쌓이는데,

이날은 흐린 하늘, 숨죽인 바람, 상고대도 눈꽃도 없지만  길섶에 쌓인 눈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에휴........이 많은 사람들....역시 선자령이네^^*

 

 

 

 

 

 

 

 

정상석 인증사진 한장찍고....

백두대간 표지석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패쓰~~

 

 

 

 

 

 

 

 

 

 

 

 

 

 

 

 

 

 

 

 

 

날씨가 따뜻해 겨울산행인지 봄산행인지......나무엔 눈이 없고, 또 칼바람도 없고...

 

철 지난 유원지 같았던 선자령

상고대 피어날때 다시한번 올까나?

 

 

 

'산이야기 > 강원도의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라연과 잣봉.......강과 산이 만나  (0) 2013.05.13
함백산  (0) 2013.01.22
계방산...눈부신 눈꽃세상  (0) 2013.01.02
오대산....만추  (0) 2012.10.17
곡백운곡 단풍산행(두번째)  (0)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