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1,577m) 홍천
하얀 겨울왕국이 여기......
계방산(15774m)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하지만 다른 산들에 비해 덜 알려진 까닭은 오대산 국립공원 지구에 속해 있기 때문
계수나무 계자와 꽃부리 방자를 써서 계수나무 향기가 나는 산이다
산행 들머리인 운두령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어 정상까지의 표고차가 488m에 불과해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눈꽃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빽빽한 원시림과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설경이 있고, 정상 부근의 능선에는 아름드리 주목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5번째로 높은 산인만큼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운두령 → 전망대 → 정상 → 주목군락지 → 옹달샘 → 노동계곡 캠핑장 코스는 9.5km 4시간20분소요(놀고..먹고...찍고 하면서) 정도
중간 중간 급경사 구간이 있고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더 없이 행복한 산행이다.
2012. 12. 30.
2012년 마지막 산행
운두령..... 계방산 들머리
운두령에서 시작된 길은 편안하면서...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머리 위......흰 나뭇가지와 맑은 하늘
운두령에서 계방산 정상까지 4.8km
눈부신 눈꽃세상이 환상적으로 펼쳐진 그곳......
바람이 분다
얼음 알갱이가 이곳에서 저곳으로 위치를 옮긴다
깔딱고개 오르는 중......힘겹진 않다
이승복 생가로 하산^^*
이번 산행은 끝났는데......
난
아직도 계방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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