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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경북의산

성주봉(문경 961.8m)




2011.  8.  28. 

 

문경시 당포리 성주봉(961.8m)

 

 

 

 

 

성주봉 (961.8m) 개요
성주봉(聖主峰:961m)은 운달산(1,097m) 정상에서 서쪽 당포리 방면으로 가지를 쳐 내리며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험준한 암릉상의 961m봉을 말한다.
성주봉 아래 당포리는 주흘산,포함산,대미산에서 발원한 세줄기 물길이 합수되어 문경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신북천이 마을 풍경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
성주봉은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산은 운달산(1,097.2m)에서 서쪽으로 분기된 능선상의 봉우리이지만 평범한 육산인 운달산과 달리 완전 바위산이다.

특히 종지를 엎어놓은 형태인 종지봉은 565m에 불과하지만 하늘을 향해 표효하듯 치솟아 그 당당한 위세에 주눅이 들기 십상이다. 종지봉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멋진 전망과 더불어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능선 양쪽은 거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길 아닌 길로 하산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문경의 명산인 주흘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운달산과 종지봉은 거대한 슬랩과 다양한 암릉길. 적당한 스릴과 시원한 전망이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산행코스 : 당포1리 마을회관(9:27) - 종지봉(10:33) - 제2전망대(12:13 성주봉 정상 10m전  점심식사) - 성주봉(13:14)

- 운달산 갈림길(13:36) - 고주골하산(14:26) .............약 7km 5시간 소요

 

산행전 당포 1리에서 올려다본 종지봉과 성주봉 능선....

 

 

 

 

 

당포1리 회관앞에 주차시킨후 산행을 시작한다...당포1리에서는 거대한 종지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주사 앞 삼거리에서 왼쪽 비탈길로 사과 과수원을 따라 포장길을 4분정도 오르면 가파른 숲길이 시작된다

 

종지봉 대슬랩

 

종지봉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당포리 마을 전경

 

 

 

 

 

 

종지봉에서 성주봉 방면 급경사 내리막을 세미클라이밍으로 내려간다

 

헬기장을 지나 무명봉에서 뒤로 성주봉을 느끼면서...

 

 

 

 

 

 

 

성주봉 정상전 10m지점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면서 바라본 능선... 

 

 

 

성주봉 정상에서 인증샷 한장 ^^;;

 

 

 

 

 

 

우리 일행과 달리 운달산으로 진행하는 산꾼들.......

그러나 우리 일행은 원 계획대로 아쉽지만 운달산을 오르지 않고 성주봉 정상 동쪽 안부를 통해 법장골로 하산...

 

 

 

 

 

반석골 하산길은 너덜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임도를 따라 당포리로......

 

 

 

 

 

 

 

 

 

 

 

 

  

 

 

당포1리 문경요(대한민국 도예 장인의 집)

 

 

 

 

성주봉은 어려운 구간은 간간이 밧줄이 매어져 있지만 여느산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암봉이 많고 위험구간이 많은 산이지만

조망이 시원하고.....적당한 스릴 또한 즐길수 있는 즐거운 산행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