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461m, 통영)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통영의 조산(朝山)이 미륵산이다.
또는 고찰 용화사(龍華寺)가 있어 용화산이라고도 부른다.
산의 모습이 용의 형상을 닮아 용의 옛말인 '미르산'이라고 불리다가 발음이 변해 '미륵산'이 됐다는 설도 있고,
불교의 미륵존불이 장차 강림할 것이라고 하여 명명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정상에서 한려수도 절경을 조망할수 있으며, 맑은날엔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단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충무시와 연육교로 이어지는 미륵도 복판에 솟은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으로 선정
해발 461m 기암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
● 미륵산(彌勒山, 461m)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된 화산으로,
현재는 육지와 연결된 미륵도 중앙에 있는 이 산에는 이름에 걸맞게 유명한 사찰이 여러 곳 있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미래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해 있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는 산이다.
산양읍사무소-현금산-작은망(점심식사)-미륵치-미륵산-용화사
2013. 12. 8. 따뜻한 봄날 같은 날씨.
산행은 산양읍사무소 옆길에서 출발한다.
해발 339m현금산 정상
이정표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능선에서 통영읍 시가지와 통영항이 산길내내 내려다 보인다.
해발 334m 정토봉
미륵산 봉수의 핵심 연대가 있던 암릉
5m 정도의 동남쪽 암봉 사이에는 3단으로 된 석축과 북쪽에도 석축 일부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연대 뒷쪽으로 한산도대첩을 이룬 한산도 앞바다가 펼쳐져 있다.
다른 지역은 벌써 겨울이어서 눈으로 덮여 있을텐데.....따뜻한 남쪽 통영은 아직 가는 가을을 붙잡고 있다.
용화사
● 통영해협을 가운데 두고 시가지와 남쪽으로 마주 대하며 그 가운데에 위풍당당한 자태를 자랑하는 미륵산은
경남 통영시 봉평동, 미수동과 산양읍을 가르며 솟아 있다.
산정에 서면 사방이 탁 트인 쪽빛 바다 위로 수많은 섬들로 그 조망이 이름답기로 널리 이름난 산이다.
이렇게 100대 명산 중 또 한곳을 찾았다.
미륵산 케이블카
미륵산을 오르는 또 다른 방법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정식명칭은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이다.
사전 예약제도는 없으며 당일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춘계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하부탑승완료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개인 기준으로 왕복은 대인 9,000원, 소인 5,000원이며 편도는 대인 5,500, 소인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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