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천지갑산(462m)에서 길을 잃다

2010. 6. 9. 수요일

날씨 : 무진장 더운날

        당일 안동지역 최고기온:31.6℃
                         평균운량:0.0

새벽부터 영주로 안동으로 출장을 갔다가 업무가 오후 3시쯤 안동에서 끝이 나

언제부턴가 올라야 되겠다고 생각한 길안에 있는 천지갑산에 올랐습니다....

 

천지갑산 개요 :

천지갑산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세가 천지간에 으뜸이라고 하여 천지갑산(天地甲山)이라 하여 정상 7봉 마다 기암절벽과 수령 100년 이상의 노송이 울창하며 산자락을 휘감아 태극형을 이루어 흐르는 길안천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

산행 예정 코스 : 주차장 - 2봉 - 4봉(정상) - 6봉 - 모전석탑 - 주차장의 약 4km 예정시간 1시간 30분 예상 하였으나......

세상만사 뜻대로 안되듯이

실제 산행 코스 : 주차장 - 2봉 - 4봉(정상) - 512봉 - 636봉 - 716봉 (우와 봉우리 하나 올라서면 바로 조금씩 더 높이 선 봉우리의 연속)

                  - 연점산으로 향하다가 회귀 - 사실방(사곡-대사1리 로 하산) - 청상방교 - 주차장으로 회귀  

     산행 시간 : 3시간 20분

     산행 인원 : 단독 산행 

 송사1리 입구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천지갑산

주차장 내 천지갑산 산행 안내도 

 업무상 입는 작업복..^^*

 차 트렁크에 넣어 다니는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천지갑산 오름길에는 군데군데 로프구간도 설치는 되어 있는데.....별로 활용하지 않아도 될 듯....^^* 

 조망을 생각해서 급경사 코스로....

 

 

천지갑산 2봉 ...조망이 없어요... 

 

 

 정상 오르기전 전망터에서 셀카^^*

 

 천지갑산 정상(462m)

천지갑산 바로 밑에 있는 갈림길.... 이곳에서 모전 석탑 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산행 거리가 너무 짧아서......앞만 보고 고고씽   

 

 

 그늘져 있는 능선 길을 걷고...걷고 앞만보고 걷고...

 

 

 연점산으로 계속 진행하다가 돌아와 사실방 방향으로 하산...타고온 차도 회수해야 하겠기에.... 

 앗!!!! 길이 없다....몇번이나 길을 잃어 능선을 타고 길을 찾아 헤멨네요^^*

 

 낙엽은 낙엽대로 쌓여 발목까지 푹푹 잠기고....

 

 

 

 

 

 

 

 

 

 

 

 

 

 천지갑산에서 연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ㅎㅎㅎ 토말가기전 마침 지나가는 트럭을 얻어 탈수 있는 행운이 ....너무 감사 했습니다 ^^*

 안전 운전하세요~~~~

원점.....송사리 버스 정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