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매화향이 가득한 시간.
통도사 홍매화를 만나러...가는 길.
홍 紅 긴 겨울이 지난 양산 통도사 도량에는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
추운 겨울을 뚫고 매화가 핀 통도사는 봄의 기운으로 환하다.
많은 매화 중에서도 역대 선지식들을 모신 영각 앞 홍매화가 해마다 통도사에서 가장 일찍 꽃을 피운다.
매화는 그윽하고 맑은 향을 내뿜는다.
매화야 남도에서 지천으로 피지만 통도사의 홍매화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수령이 350년이나 된 이 홍매는 통도사를 창건한 신라시대 자장율사(590~658)의 법명에서 비롯됐다고 하여 자장매(慈藏梅)라고도 부른다.
매화는 사군자 중 하나다.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여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절개를 상징한다.
홍매화는 매화 중에서도 으뜸으로 친다.
홍매화와 어우러진 경내는 천년 고찰답게 고풍스럽고 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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