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프랑스
Petite France. 이곳 저곳 둘러보기
프랑스는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로 꼽힌다.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뜻이다.
그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곳이 바로 ‘쁘띠프랑스’이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쁘띠프랑스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로
프랑스 남부지방의 전원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쁘띠프랑스는 청평댐에서 10km 정도 달리다 강과 잠시 헤어지는 고성리 언덕 한쪽에 있다.
이곳은 전형적인 관광지이다.
이름 그대로 ‘작은 프랑스’를 표방하는데,
국내 여행자들은 물론 한국을 찾은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도 단체로 찾아와 즐기는 명소가 되었다.
2008년에 문을 연 이곳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장소로 세상에 알려졌고,
단순한 호기심에 이곳을 찾은 이들이 쁘띠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설을 인터넷을 통해 퍼트리면서
이제는 일년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된 것이다.
쁘띠프랑스는 십여 동의 예쁜 프랑스식 건물들과 오솔길, 아담한 광장들로 이뤄져 있다.
오르골하우스.
프랑스에서 수집한 오래된 오르골 몇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낭만이 담뿍 담긴 청아한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쁘띠프랑스엔 생텍쥐베리 기념관이 있고,
1층에는 그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관인 2층에는 ‘어린왕자’ ‘야간비행’ 등 그가 남긴 작품에 대한 해설, 관련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되어있으며,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는 관련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소설 <어린 왕자>를 콘셉트로 꾸며져 더 눈길을 끈다.
그의 일생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마을 곳곳에 설치된 어린 왕자, 보아뱀, 사막여우, 술주정뱅이 등의 조형물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갤러리에는 프랑스의 나라 새인 수탉 모양의 작품들과 도자기, 인형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골동품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한다.
200년 된 프랑스 고택을 그대로 이전 한 프랑스 전통주택도 아늑하다.
프랑스 전통주택은 쁘띠프랑스에서 가장 프랑스다운 공간이다.
18세기와 19세기에 실제 프랑스 주택에서 사용하던 각종 가구와 생활용품도 함께 전시돼 있어
역사 속 프랑스의 실생활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유럽의 전통인형이 전시된 인형의 집 등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마리오네트 댄스, 유럽인형극, 오르골 시연 등 마을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쁘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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