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976M 칠곡)
칠곡에서 시작하는 웅장함의 금오산
이름난 산은 크다
그래서 어느지역 무슨산이라 하기 어렵다
큰산은 여러도시를 끼고 있다
금오산도 그렇다
금오산하면 구미를 떠올린다
이건 금오산을 찾을때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가 구미에 있기 때문에 구미가 그 주인행세하는 것이다.
금오산의 옛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다
산의 웅장함과 뛰어난 산세를 가지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구미에서 올라서면 그 느낌을 받기 어렵다
아마도 무수히 많은 돌계단으로 인해 그럴것 같다
그래서 금오산을 간직하고 있는 또 다른 지역 칠곡(금오동천)에서 금오산에 올랐다.
2013. 3. 10. 일요일
이젠 봄이다.....
봄이라고 느끼는 순간 다시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분다
3월 9일 대구지역 기온이 26.5도로 3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그래서 봄 산행을 준비 했건만
아침 기온이 0도고 바람이 강하게 분다......
금오동천 - 급경사구간 - 금오산 현월봉 - 약사암 - 금오산성 성문 - 금오동천 (원점회귀 6시간 40분 소요-놀고, 먹고, 찍고, 즐기며)
금오동천 (지경리)에서 자연관찰로로 오르다 보면 급경사 구간과 갈림길이 있다
급경사......참 많이 끌리는 문구다
오늘도 급경사 구간으로...오르면 능선길 편안하게 걸을수 있을꺼다
금오동천 건너편 영암산 줄기가 채석장으로 인해 헐벗었다
그리고 그 너머 가야산......^^*
구름과 같이 금오산 정상에 떠 있는 약사암.......
땀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약사암에 내리면 한없이 편안해 진다.
하산길.....폭포 구경에 나섰지만 금오동천에는 폭포가 없는 걸로.....
그래도 폭포는 못 봤지만.....봄은 구경했다
3월........이젠 아무리 추워도 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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