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정선 1,118.8m) 억새산행
2011. 10. 2.
민둥산(1,118.8m) 등산로 초입은 소나무 관목과 잡목이 무성하여 “이게 무슨 민둥산이야” 하기 쉽지만 7부능선을 넘으면, 정상에는 나무를 찾아보기 힘든 완만한 구릉지대로 억새만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곳입니다. 10월 중순이면 정상 부근 20여 만평의 평원은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억새천국으로, 억새밭에 들어서면 사람 키보다 큰 억새에 파묻혀서 한줄기 등산로 외에는 주변 경치가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산악인들로부터 전국 제일이란 말을 듣기도 합니다. 전망도 뛰어나서 가슴을 탁 트이게 하며, 완만한 곡선을 그린 능선이 이어진 억새동산은 마치 거대한 목장과 같은 느낌을 주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산행에도 알맞습니다.
산행코스 : 증산초교-민둥산-삼내약수..... 약 8km
민둥산 입구
산행 들머리 증산초교 앞에서 하차
완경사와 급경사 갈림길.....
관목과 잡목 숲길을 지나서 8부능선을 지나면 탁트인 억새지대가....
민둥산 정상부.......사람이...너무 많다
정상석 부근......억새를 즐길려는 사람들로 전상석에서의 인증사진은 패쓰~~~~
민둥산 능선길을 내려와 삼내약수로 가는길은 부드럽고 편안한 솔밭길....
산행 날머리 삼내약수까지 7.5km 4시간의 여유로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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