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과 비와 시간이 만든.....월출산 양자봉능선. 월출산(810m, 강진) 첩첩이 쌓인 가시 돋친 첨능들 사이로 '월출산(月出山)'이다. 십수년전쯤 보름달 뜨는 어느 밤에 완도에서 나주로 이동하던 중 창살처럼 뾰족한 산위로 뜨는 보름달에 이끌려 월출산을 알았고, 밤새 월출산 위로 떠있는 달을 보려고 천황사탐방센터 부근에서 1박을 했더.. 덕룡산....쏟아질듯이 솟아난 까칠한 岩山 덕룡산(432m 강진) 남도의 끝자락까지...공룡타고 봄 쫓으러 간다. 남도의 끝자락...그 어디에 작지만, 날카로운 암봉으로 이어진 칼날 능선과 기암괴석이 솟아있는 암릉길이 놓여있다. 칼날의 지느러미 가진 용과 거대하게 날개 편 봉황이 봄을 물고 왔다. 산자락이 붉다. 진달래가 피어났.. 덕룡산(432m, 강진) 덕룡산(전남 강진 432m) 2012. 4. 8. 일요일 .... 갑자기 더워진 날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