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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청운대 원효굴가는 길.....,

 

팔공산 청운대 서당굴을 찾아서....

침묵의 깊이, 고요의 넓이(2)-팔공산의 여름

 

 

대구의 여름이다.

팔공산의 여름이다.

http://blog.daum.net/bong-eun/275

지난 겨울 (2013. 12. 29) 마지막 산행, 팔공산 오도암을 거쳐 청운대를 오르며.....

따뜻한 날에 다시와서 서당굴(원효굴)찾아보마고 맘 먹었던 일을 숙제하듯이 해치웠다.

 

 

 원효굴(일명, 서당굴)에서 내어다본 풍경

 

 

 

 

해발 1050m 청운대 정상 가까이의 절벽에서 원효굴을 찾았다.
굴의 규모는 길이 280cm, 굴입구 높이 80cm의 둥근 원통형의 굴이다.

이 굴은 청운대 절벽의 정남면에 남향하여 인공으로 굴착한듯한 석굴이다.
겨울에는 햇볕이 굴 안에까지 들어가고, 여름에는 굴 안에 햇볕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 석굴까지 가는 길은 절벽에 옆으로 난  벼랑길을 따라 비스듬이 올라간다.

위험한 길이고, 길 아래는 수백 미터의 절벽이다.

 
이 굴은 오도암(悟道庵)에 딸린 수도석굴이다.

오도암은 팔공산에서 가장 기가 쎈 땅이라하며, 해발 800m의 높은 곳에 위치한다.

 

남향으로 원효가 오도암(悟道庵)과 원효굴(서당굴)에서 오도했다는 전승이 있다.

 

 

 

 

 

 

 

 

 

 

 

 

 

 

 

 

 

 

 

 

 

 

 

 

 

 

 

 

 

 

 

 

 

 

 

 

 

 

 

 

 

 

 

 

 

 

 

 

 

 

 

 

 

 

 

 

 

 

 

 

 

 

 

 

 

 

 

 

 

 

 

 

 

 

 

 

 

원효굴(일명, 서당굴)이다.

 

 

 

원효굴에서 서쪽으로 10m쯤 서쪽을 향해 좌선대가 놓여있다.

성인1명이 앉아 있기에 넉넉한 공간이다.

 

 

 

좌선대 발아래.....^^;;

 

 

 

 

 

 

 

 

 

 

 

 

 

 

 

 

 

 

 

 

 

 

 

 

 

 

 

 

 

 

 

 

 

 

 

 

 

 

 

 

 

 

 

오도암...공양시간이다.

스님이 지난 겨울에 왔다가 이제 오면 스님은 굶기 딱이라고 맘 편히 해주신다.

 

 

 

 

 

 

 

 

 

 

 

 

 

 

 

오도암 삽작문과 오도암 간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