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 이야기

전주 한옥마을 둘러보기

벽우™ 2012. 8. 20. 15:58

 

 

전주 [全州] 한옥마을 탐사기

 

(2012년 여름 휴가 - 전라북도로 가다)

 

군산을 벗어나 전주 도착

 

 

지난밤 폭우에 토사가 흘러 내려 진흙탕으로 변해버린 군산과 달리 전주는 평온하다

 

처음 와본 전주의 느낌은 ... 활기있고, 분주하며, 여유가 있다

 (한옥마을이 관광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경주와는 별나게 다른 맛이 있다...많지 않으면서 뭔가 좀 집중적이고 아기자기하다)

 

 

 

 

 

 

 1박 2일 묵게될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조선시대 양반집을 연상시키는 옛한옥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하룻밤 묵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수 있는 귀한 체험관

정갈하게 문풍지를 발라 놓은 문들과 툇마루, 햇볕이 잘드는 마당에 놓여 있는 항아리들 하나 하나 옛 가옥의 푸근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곳이다

물론 단잠을 자고 난 아침엔 놋그릇에 나오는 정갈한 전주 가정식 백반을 받을수도 있고....

 

 

 

 

 

 

 

 

 

 

 

 군산에서 미쳐 말리지 못한 빨래를 이곳에서 널어놓고 한옥마을 탐사

시~~~작^^

 

 

 

 

 

 

 

 

 

 

 

 

 

 

 

 

 

 

 

 

 

 

 

 

 

 

 

 

  

 

 

 

 

 

 

 

 

 

 

 

 

 

 

 

 

 

 

 

 

 

 

 

 

 

 

 

 

 

 

 

 

 

 

 

 

 

 

 

경기전.....어가체험도 해보고

 

 

 

 

 

용상에도 앉아보고......

 

 

 

 

 

 

 

 

 

 

 

 

 

 

 

 

 

 

 

 

 

 

 

 

 

 

 

 

 

 

 

 

 

 

 

 

 

 

 

 

 

 

 

 

 

 

 

 

 

 

 

 

 

 

 

 

 

오목대까지 첫날 한옥마을 둘러보기.....

 

......(스크랩)전주시 홈페이지

http://tour.jeonju.go.kr/index.sko?menuCd=AA06001001000

한옥마을 유래- 처마밑에서 전해져오는 전통의향기

          을사조약(1905년)이후
대거 전주에 들어오게 된 일본인들이 처음 거주하게 된 곳은 서문 밖, 지금의 다가동 근처의 전주천변이었다. 서문 밖은 주로 천민이나 상인들의 거주지역으로 당시 성안과 성밖은 엄연한 신분의 차이가 있었다. 성곽은 계급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존재했던 것이다. 양곡수송을 위해 전군가도(全郡街道)가 개설(1907년)되면서 성곽의 서반부가 강제 철거 되었고, 1911년말 성곽 동반부가 남문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됨으로써 전주부성의 자취는 사라졌다.
이는 일본인들에게 성안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실제로 서문 근처에서 행상을 하던 일본인들이 다가동과 중앙동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1934년까지 3차에 걸친 시구개정(市區改正)에 의하여 전주의 거리가 격자화되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서문일대에서만 번성하던 일본 상인들이 전주 최대의 상권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1945년까지 지속되었다.
1930년을 전후로 일본인들의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발로였다. 1930년대에 형성된 교동, 풍남동의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洋風) 선교사촌과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다. 오목대에서 바라보면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가 즐비한 명물이 바로 교동, 풍남동의 한옥마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