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경북의산

바람..철쭉...그리고 사람가득한 소백산

벽우™ 2012. 5. 30. 08:45

 

 

 

 

바람, 사람, 그리고 철쭉 핀 소백산(1,439m, 영주)

 

 

2012.  5.  27.  일요일 구름조금 -> 낙뢰....그리고 비 바람

 

산행코스 : 삼가리-비로사-비로봉-국망봉-초암사-순흥매표소(16.4km 6시간30분 소요) 

 

남녘 바다가에서 시작된 철쭉이 소백산까지 영토를 넓혔다

소백산은 수차례 올랐건만 그 유명한 소백산 철쭉을 감상할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지리산 계획이 취소되어 부득이하게 진행한 소백산행....(철쭉도 볼겸)

역시 소백산 칼바람은 겨울에만 휘몰아치는 것이 아니고.....봄에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분다...

철쭉을 구경하려는 그 무수한 산님들로 산정은 비좁았지만....

비로봉에서 국망봉 능선에 핀 연분홍 철쭉으로 행복한 하루 였다  

 

소백산 산행 (연화봉코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PA78&articleno=74#ajax_history_home

 

 

  소백산 철쭉 6월 초순 만개 예상 

 

 

철쭉군락은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비로봉~국망봉'에 걸쳐 분포하고 있어 능선을 따라 산행하다보면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국망봉에서 늦은맥이재 방향으로 형성된 철쭉터널은 소백산 철쭉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철쭉 감상 산행 코스는 ▲1코스 : 천동․어의곡․삼가․희방~비로봉~연화봉~죽령․희방(약6~7시간)

                   ▲2코스 : 천동․어의곡․삼가~비로봉~국망봉~초암(약6~7시간)

                               ▲3코스 : 어의곡~비로봉~국망봉~늦은맥이재~을전(약7~8시간)으로

                         철쭉 개화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5일부터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Tip.....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054-638-6196), 북부사무소(043-423-0708) 및 홈페이지(http://sobaek.knps.or.kr/).

 

 

소백산은 매년 5월 말에 철쭉제가 열린다

소백산 철쭉제가 영주에서는 ‘2012 영주소백산철쭉제’  행사가 19일부터 27일까지 소백산 일원과 서천둔치 등에서 열렸고,

                           단양에서는 소백산 철쭉제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삼가리 야영장 옆에 생소한 건물이 하나 있다

소백산 자락길 홍보관

경북 영주시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 자락길의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2 소백산철쭉제 기간인  27일에 철쭉제탐방객을 내빈으로 모시고 '소백산자락길 홍보관'개관행사를 가졌다

 

 

매표소부터 비로사까지   1.8km 포장길이다

에고고고고.....지겨워~~~

하지만 하산할때는 3.4km의 포장길이 예정되어 있다 ㅠㅠ

 

 

 

 

 

 

 

 

 

 

 

 

 

 

 해발고도 1,300m를 지나면서 철쭉이 보인다

 

 

 

 

 

 

 

 

 

 

 

 

 

 

 

천동리....그리고 연화봉 방향

인파가 장난아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까지의 능선길.......

비로사에서 비로봉까지는 완전 고속도로고.....관광지이더만 이곳은 산길이다

 

 

 

 

국망봉이 벌써 눈앞에 다가왔다......

 

 

 국망봉 철쭉....

아직 덜피었다...6월초에 완전 만개 하려나

 

 

 

 

 

 국망봉에서 인증샷 한장 남기고....

 

 상월봉과 늦은맥이재 방향이다

어의곡 율전으로 하산한다면 진행 할수 있을텐데

 

 

 

 

 

 

국망봉까지 갔다온후 초암사방향으로 하산한다

천둥...그리고 번개.....비도 오고

마음이 급해진다.....이정표에는 하산길 3시간이라는데......뛸까?

 

주차장까지 2시간 20분 걸렸다

 

돼지바위(완전 웃는 돼지다)

 

 

 

 

 

 

 초암사

초암사까지의 하산길

많이 멀었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편안했건만 초암사부터 주차장(매표소)까지 포장길 3.4km 지겨워~~~ 

 

 

 

 

이길을 걸었다

초암사부터 주차장까지.......ㅠㅠ

 

순흥에 도착

선비촌막걸리와 파전으로 간단하게 하산주 한잔 ^^*